작년 중소슈퍼 육성공로 우수단체에 '광진구'

중기부장관 표창 받아··· 맞춤 사업 호평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속 발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1-27 17:00:0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최근 ‘중소슈퍼 육성공로 우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5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동네슈퍼 지원사업 수행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추진실적을 평가했으며, 지난 한 해 스마트슈퍼 6곳 개점을 완료한 구를 2021년 중소슈퍼 육성공로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특히, 구는 광진형 스마트슈퍼 사업 운영 시 소상공인(점주)의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긴밀한 업무협의 진행 등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스마트슈퍼 사업 참여 지자체 중 2021년 최초로 '제1호' 스마트슈퍼를 개점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광진형 스마트슈퍼 사업은 지난 해 골목상권 자생력을 높이고 동네슈퍼 폐업을 막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구는 비대면·디지털화 등 최근 유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었던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전환하고, 무인시스템을 통한 24시간 운영을 도모하는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힘썼다.

구는 총 6곳의 동네슈퍼를 선정해 점주가 퇴근 후에도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스마트기기를 구축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힘입어, 올해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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