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환자가정에 ‘AI돌봄로봇 효돌이’

대여 서비스 개시
챗GPT 탑재해 쌍방향 대화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3-12-21 17:13:08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21일부터 1년간 장동 및 탑곡리 치매안심마을내 치매환자 10명에게 AI돌봄로봇 효돌이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I돌봄로봇 효돌이 대여서비스는 치매안심마을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치매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도입된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공모 선정돼 확보한 3900만원 예산 중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효돌이는 챗GPT가 탑재된 돌봄로봇으로, 노인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그외에도 약 복용 및 기상 시간 안내, 음악 송출, 치매예방 손 운동 및 퀴즈 등을 통해 노인들의 무료함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24시간 활동감지 및 위급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면 보호자나 관제센터에 위험한 상황을 알려 긴급콜 서비스를 통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시는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1대1 매칭으로 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AI돌봄로봇 효돌이 이용 현황과 활동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AI돌봄로봇 도입 전후 비교평가를 통해 사업효과성 판단 후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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