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일부터 일자리 연계 직업 교육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5-19 14:53:1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의 안정적 취업을 돕기 위해 민관 협력형 일자리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법인·비영리단체 5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을 공동 추진한다.

협력 기관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폴리텍I대학 산학협력단 ▲재단법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재단법인 서강직업전문학교 ▲(사)한국신지식산업협회 등이 있으며, 교육은 20일부터 오는 11월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총 6개의 과정으로 ▲청소년 디지털 교육강사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활용 미래교육 강사 양성과정’(20일~7월23일) ▲경비업 종사를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법정 의무교육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23~25일, 9월10~25일) ▲패션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의류 패턴 제작 기술을 교육하는 ‘패션디자인 패턴메이킹 의류제작 과정’(28일~8월22일) ▲약국 행정과 전산처리, 고객응대 등을 배우는 ‘약국사무원 양성과정’(6월2~30일)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AI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실무자 양성과정’(6월2~30일) ▲수료 후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 등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의 모집인원과 일정, 교육장소가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구는 실효성 있는 직업훈련을 강화해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인생 2막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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