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2동 소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총 104면 수용 가능… 내달부터 유료화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14 14:54:2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최근 구로2동 소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15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12.7㎡ 지하 2층 규모로, 총 10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 상부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주차난이 심각했던 구로2동 지역의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월1일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기권 신청, 접수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만큼, 사전에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주차관리과 및 구로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약 4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숙원이던 주차장 운영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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