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속도
숲속마을어린이집 문열어
총 27곳… 내년 2곳 추가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7-31 15:07:41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30일 인덕원숲속마을3단지내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인덕원숲속마을3단지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 핵심사업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을 연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은 기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사례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좋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새롭게 개소한 숲속마을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부모의 보육 부담이 경감되고 효율적인 공보육 인프라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국공립 숲속마을어린이집의 개소로 총 27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으며, 정부의 공보육 강화 정책에 발맞춰 2026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2곳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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