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선별진료소 운영 31일 종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12-20 16:49:0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31일을 끝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 발표에 따른 조치다.
개편안에 따르면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을 고려해 위기 단계는 ‘경계’로 유지하되, 유전자 검사(PCR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면서 기존의 선별진료소 유전자 검사(PCR 검사) 대상자는 오는 2024년부터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을 이용해야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른 주민 혼란 방지를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지속해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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