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大賞’
'지속가능한 미래 건강도시' 공동정책 부문 수상
탄소중립·미세먼지 관리·숲 조성 3대 전략 주목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9-26 16:35:3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근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부문에서 ‘강남이 그린 지속가능한 미래 건강도시’라는 주제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47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이 중 12개 도시가 선정됐다.
그동안 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안전한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푸른 숲을 조성한 건강한 도시라는 3대 전략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K텔레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지역내 10개 기업과 협력해 추진한 탄소중립 정책은 강남구만의 독창적인 ESG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다양한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과 도심 속 녹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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