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洞별 특화사업 추진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12-15 17:20:11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15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ㆍ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발굴은 계절성 위험,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빅데이터(단전ㆍ단수 등 위기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보건복지부 발굴 위기가구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로 선별된 고독사 위험군 ▲장기간 공과금 체납자, 경찰서 및 소방서 연계 위기의심자 등 타 부서 및 기관의 요청자 ▲동별 주민신고를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다.
이밖에도 노인, 장애인, 아동,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시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ㆍ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부서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피브릿지(명예사회복지공무원)를 중심으로 지역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과 다양한 민간 자원을 지원ㆍ연계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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