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차량 전면 통행
25일 기념 행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16 19:02: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오는 25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연세로는 2014년 1월 서울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했으며 이후 11년 만인 이달 들어 해제됐다.
먼저 이날 가수 몬트, 몽돌, 어디든프로젝트의 축하 공연 후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선포 터치 버튼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또한 관객들이 8가지 덕담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해 주는 ‘신년 복 나눔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성헌 구청장은 “오랜 염원의 결실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돼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세로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신촌의 명성을 되찾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준비와 진행, 마무리를 위해 25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세로 교통이 통제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