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금 10만달러 지원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2-08 14:58:11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규모 7.8의 유례 없는 강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불(원화 약 1억2천6백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우리나라, 그리고 부산과 특별한 형제의 인연을 맺고 있는 나라다. 한국전쟁 당시 21,212명을 파병해 우리나라를 도왔으며, 파병군 중 1,005명이 전사해 이 중 462구의 유해가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특히 부산 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2002년부터 자매도시로서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