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청소년재단-한경국립대 미래형 청소년정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기반 맞춤형 정책부터 AI 진로탐색 프로그램까지 새로운 연결모델 구축 목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5-05-19 17:55:44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수), 청소년문화센터 다모임실에서 한경국립대학교와 청소년정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청소년정책의 학문적 기반과 현장 실행력을 연결하는 첫 단계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논의를 주도한 평택시청소년재단 정책기획팀은 신설 이후 추진하는 첫 전략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의 실질적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델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평택 지역 실태에 기반한 맞춤형 청소년정책 개발 ▲청소년 진로탐색 및 정서지원을 위한 AI 프로그램 공동개발 ▲예비 청소년지도사 양성 프로그램 개설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시청소년재단 이재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연구실에서 나와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의미가 있다”라며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정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평택시청소년재단이 제안한 세 가지 협력 방향이 지역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훌륭한 기획”이라며, “한경국립대는 사람을 만드는 학교인 만큼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밝혔다.

 

(재)평택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재남)은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출연한 청소년기관으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북부안중팽성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