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Go! 잘 웃Go! 잘 크Go!··· 영등포구, 4일 온가족 눈·입을 사로잡다
축하 공연·21일 체험부스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4-30 09:40:4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4일 2024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잘 놀Go! 잘 웃Go! 잘 크Go!’를 주제로 공연, 체험, 놀이, 휴식, 푸드존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공연존에서는 비보잉과 비트박스, 방송댄스 및 태권도 시범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이 준비돼 있으며, 구의 대표 합창단인 영등포구립 소년소녀합창단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1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 체험존에는 VR·AR 체험과, 로봇축구·로봇농구, 3D펜 체험 등 4차 산업과 연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풍선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비롯해 축제 내 설치된 ‘인생네컷’ 부스에서 우리 가족의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다.
또한 ▲푸드존에는 떡볶이, 닭강정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들을 판매한다. 특히,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개인 용기 지참 시 500원을 할인해 준다.
다만, 체험존과 놀이존을 이용할 때에는 1000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이는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행사가 전면 및 일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구 홈페이지 및 ‘구민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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