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3일부터 45개 도서관서 상호대차 서비스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1-08 14:59:41

▲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 준비를 마친 구로구청 스마트도서관.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13일부터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지역내 다른 도서관에서 신청해 방문하기 편한 도서관으로 배달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13일부터 상호대차 서비스가 추가로 운영되는 곳은 지난해 개관한 구로미래도서관과 구로구청 스마트도서관이다.

이에 따라 구립ㆍ작은ㆍ학교 도서관 37곳, 스마트도서관 8곳 등 지역내 총 45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등대’ 홈페이지 가입 후 인근 도서관에서 정회원으로 전환한 회원 또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소지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지혜의등대’ 누리집에서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수령하고자 하는 자료와 도서관을 선택해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평균 2~3일 이내 도서가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반납은 책을 수령한 도서관으로 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독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