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 안심패키지'로 해킹 피해 사고 '0건' 유지"

"유심 재고도 충분히 갖춰... 최대한 빨리 교체 진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5-20 15:00:5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해킹 사고와 관련, 이른바 '고객 안심패키지'로 피해 사례 '0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고객 안심패키지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과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교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FDS가 불법 복제폰 접근도 차단하도록 지난 18일부터 고도화된 2.0 버전을 적용하고 있으며, 14일부터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로밍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심 무상 교체와 관련, 관계자는 "이제 유심 재고를 충분하게 갖췄고 재고를 더 확보하고 있다"며 "예약 고객에게 최대한 빨리 안내해 유심 교체ㆍ재설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SKT는 이달 들어 순차적으로 500만개의 유심을 확보해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6월에도 577만개 유심 물량을 확보, 교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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