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2030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도
환경부 사업에 최종 선정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4-10-14 17:44:59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환경부의 2025년 국비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 및 탁수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총 사업비는 431억원(국비 215억원ㆍ도비 65억원ㆍ시비 151억원)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환경부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구미시의 자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45km의 상수도 관로를 정비한다.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정비함으로써,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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