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수내과의원, 신속한 판단으로 심뇌혈관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켰다

단순 불편 호소 환자서 심뇌혈관 위기 간파... 최병돈 원장, 구급차 직접 동승해 이송

‘빠른 판단 덕에 살았다’ 환자 감사 편지에... 화성시, 지역 응급의료 체계강화 다짐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21 17:18:03

 

 

▲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가 남양수내과의원 최병돈 원장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는 지난봄 남양읍 남양수내과의원에서 단순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심뇌혈관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상급 의료기관으로 전원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최근 남양수내과의원을 찾은 환자 A씨는 경미한 신체 불편을 호소하며 진료를 받았다. 담당 의사인 최병돈 원장(내과 전문의)은 환자의 증상뿐 아니라 기저질환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핀 끝에 심뇌혈관 응급질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 원장은 즉시 상급 의료기관으로 전원을 결정하고,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직접 구급차에 동승해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환자를 동행했다.

 

환자 A씨는 종합병원 도착 직후 정밀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평소에도 심뇌혈관 응급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치료로 연결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세심한 진찰과 신속한 판단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켜낸 사례로,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보여줬다.

 

회복한 환자 A씨는 화성특례시에 보낸 감사 편지에서 “평소 가볍게 넘길 수 있었던 증상이었지만 의사 선생님의 빠른 판단 덕분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만세구보건소는 주민의 생명 보호와 지역 보건의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16일 최병돈 원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만세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지역 의료기관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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