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에듀벤처, ‘제8회 MEIPC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발표

온·오프라인 피아노 솔로·듀오, 성악 등 다양한 부문 진행
국내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다양한 해외 피아노 연주자 참가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3-14 15:01:00

 

뮤직에듀벤처가 ‘제8회 MEIPC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음악교육 전문 브랜드 뮤직에듀벤처는 매년 2회 MEIPC(Music Eduventur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해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를 위한 위너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MEIPC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일본, 파라과이,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피아니스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다양성과 높은 참여도를 보여준다.


‘제8회 MEIPC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더 많은 음악인들에게 연주홀에서 콩쿠르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작품을 연주해 자리를 빛냈으며, 심사위원단은 실력 발휘를 뽐낸 참가자들의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평가했다.

온라인 참가자 영상 및 오프라인 콩쿠르 연주 녹화본은 현장 영상을 촬영한 편집 없는 녹화본을 모두 심사위원에게 전달했다. ‘피아노 어드벤처’의 저자 랜달 페이버(Randall Faber) 박사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세미파이널 리스트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임스 커비(James Kirby), 이탈리아 Parma 국립음악원 출신 성악가 한상호 교수 등 저명한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2등, 3등 우승자 양희선(카테고리 E, 한국), 현이환(카테고리 C, 한국) 등을 선정했다. 솔로 연주자 카테고리에서는 대상(1위) 수상자 △정효원(카테고리 A, 한국) △유라연(카테고리 B, 한국) △정현수(카테고리 C, 한국) △Kapitonova Kristina(카테고리 D, 러시아) △김경중(카테고리 G, 한국) 등을 비롯한 준대상, 차상, 특상, 최우수상을 뽑았다. MEIPC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수준 높고 꼼꼼한 심사평을 제공했다.

심사를 담당한 랜달 페이버 박사는 “다채로운 연주를 들으면서 큰 즐거움과 기쁨을 느꼈고 다음 콩쿠르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으며, 심사위원 제임스 커비는 “각 카테고리 별 음악 표현력과 색깔을 잘 드러낸 뛰어난 연주자가 많이 보여 클래식 피아노계의 미래가 밝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9회 MEIPC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오는 8월30일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마감은 8월1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MEIPC 홈페이지와 뮤직에듀벤처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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