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D등급”노후 저수지 보수사업 국비 25억 원 확보
현산 원진제 등 4개소 누수방지 보강 등 사업 실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6-29 15:01:0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D등급”저수지 4개소 보수사업을 위한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위험등급 저수지 보수를 위한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펼쳐 현산면 원진저수지, 마산면 학의저수지, 산이면 건촌2저수지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대상 저수지에는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그라우팅 작업과 함께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사통 및 복통 교체, 저수지 내측 침식을 막기 위한 사석 쌓기 등을 실시한다. 현산 원진저수지는 물넘이・여수로 신설과 저수지 준설이 추가로 반영되었고, 마산 학의저수지는 저수지 준설을 추가로 실시한다.
해남군은 군 관리 296개 저수지에 대해서 매 분기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저수지에 대해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정밀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펼쳐오면서 2018년 3억 원, 2020년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누수 저수지 보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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