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 19일까지 공모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2-13 15:02:1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 주도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내 거주 또는 근무, 학습 등의 활동을 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이웃만들기 사업'과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4~10월이며, 구는 총 10개 사업을 선정해 총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웃만들기 사업'은 주민 모임에서 필요 의제를 발굴하며 이웃관계망을 형성하는 활동으로, 총 4개 사업을 모집해 각 150만원 이내 지원한다.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은 주민 모임 및 단체가 마을에 필요한 의제 중심의 문제 해결 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을 선정해 각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 이메일 또는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기존 보조금 지원사업과 단체의 고유사업, 일반 강좌 운영, 1회성 사업영리 목적 모임, 단순 복지 사업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구는 오는 27~28일 1차 대면 심사를 진행한 뒤, 3월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되며 개별 안내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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