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5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최대 200원 인상
일반인 1450→1650원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5-10-13 16:21:22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으로, 지난 9월23일 하남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인상된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25일 첫차에 함께 인상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450원에서 1650원, 청소년은 1010원에서 1060원,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으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증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마을버스 이용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