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저소득층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8-12 15:35:2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저소득층 가구의 24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0~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또는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기저귀 지원 대상 가구 중 ▲산모의 사망ㆍ질병(에이즈ㆍ악성 신생물ㆍ방사선ㆍ항암제 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한 경우 ▲아동 복지시설ㆍ공동생활 가정ㆍ가정위탁 아동, 한부모(부자ㆍ조손)가정 및 입양 가정 ▲의사 판단에 따라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며, 기저귀는 월 9만원, 조제분유는 월 11만원을 3개월 단위로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한다.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정부24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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