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은 과연 누구에게 갈까?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2-07-11 15:03:00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된 가운데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누가 당 대표로 적합하냐'는 설문에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낸 안철수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공개됐다.
실제 뉴데일리 의뢰로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의원이 25.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2.6%, 김기현 의원 7.0%로 각각 나타났다.
4선 중진인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각각 4.5% 지지율로 공동 4위권에 올랐고 배현진 최고위원과 5선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은 3.2%로 공동 6위에 이름을 놀렸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안 의원 28.8%, 나 전 의원 17.5%, 김 의원 10.8%, 권 원내대표 6.5%, 권 장관 5.1%, 정 의원 3.4%, 배 의원 2.9% 순으로 지지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0.6%로 선두를 달렸고 뒤를 이어 나 전 의원 (6.2%), 권 장관( 5.9%), 권 원내대표(4.8%), 배 최고위원(3.8%), 정 전 부의장(2.3%) 순이었다.
유선전화 10%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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