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올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 성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1-15 16:20:0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최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모의의회는 4회에 걸쳐 당산2동 소재 당서초등학교와 영동초등학교 학생과 신길4동 소재의 우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총 7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각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와 동일하게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건전한 이성 친구 사귀기 결의안 ▲학교 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금지 조례안 등이며, ‘지구를 깨끗이 사용하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선희 의장은 “민주적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앞서나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해 지역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민주적인 의사 진행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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