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대한노인회중앙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쉼터’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2-27 09:12:0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버스정류소 1곳에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30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설치로 인해 기존 5곳을 포함해 총 6곳에 스마트쉼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곳은 대한노인회중앙 버스정류소로 평소 교통약자인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간에 위치했다.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버스 승차대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폭염, 한파, 대기오염 등 이상 기후를 피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쉼터 내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112 상황실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도 갖춰 버스 이용객들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쉼터는 대로변에 설치한 기존 스마트쉼터와 달리 골목길로 선정해 상대적으로 고립된 장소에서 범죄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용산형 스마트쉼터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인 노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용산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2월 지역 내 버스정류소 ▲용산역광장앞(정류소ID 03258) ▲한강진역·블루스퀘어(03197) ▲순천향대학병원·한남오거리(03165) ▲이촌동한가람아파트·이촌역(03217) ▲효창공원앞역·이봉창역사울림관(03180) 등 5곳에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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