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4일 성내천물놀이장 개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6-23 16:54:3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금동 성내천에 위치한 ‘성내천 물놀이장’을 24일부터 무료 개장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오는 8월31일까지 개장하며, 올해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맞춤형 휴식 공간이 되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슬라이드와 알록달록한 워터볼, 무지개빛 물줄기를 뿜어내는 아치형 분수로 꾸며졌으며, 그늘막 20개 몽골 텐트 13동, 간이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꼼꼼히 정비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한다.
안전도 꼼꼼하게 챙긴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8명과 관리 인력 6명이 상시 배치돼 응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한다. 수질 관리 역시 개장 전·후 정기적인 교체와 청소, 주 1회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개장식인 24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과 함께 진행된다. 바람개비, 요요, 모자, 팽이 만들기 등 재미를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성내천 물놀이장’ 운영 및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시설관리공단 녹지환경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성내천 물놀이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송파의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 가족이 함께 웃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쉼터가 되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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