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정 체험활동 활발
구의회 의원들과 간담회
통과안건 질의응답시간 가져
권리증진 의안 실천 서약식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19 17:03:5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이 성북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담는 실행·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구의원 간담회에는 이승로 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이인순·소형준·김경이 성북구의회 의원이 참여해 어린이·청소년 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안 실천 서약식도 진행했다.
올해로 11기를 맞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친 임시회의와 권리 교육 및 리더십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 성북구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 성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안) ▲ 성북구 유해조류 퇴치 및 배설물 관리 촉구(안) 등으로 모두 가결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스스로의 권리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행동하는 열정에 감동했다”라며 “성북구청, 성북구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함께 협력해 어린이,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 수렴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성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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