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KT, ‘홈브랜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T 올레tv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화상상담 서비스 ‘홈브랜치’
신한은행 채널에서 은행 직원을 만나 실시간 금융 상담 및 간편한 업무처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5-03 15:06:59

▲ 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KT 신수정 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올레tv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 ‘홈브랜치’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홈브랜치’는 KT 올레tv 내 신한은행 채널에서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TV를 통해 은행 직원과 실시간으로 금융 상담 및 간편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내 집안의 영업점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1월 신한은행이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KT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협력 아이템이 구체화 된 사례 중 하나다.


신한은행과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고객경험 개선 및 협업 모델 확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홈브랜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홈브랜치’는 은행 영업점 업무시간 이후에도 올레tv를 통해 간편 응대 및 상담 예약을 제공하기 위해 AI 은행원을 적용하고, 이체ㆍ상품 가입 등 실제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신한 쏠(SOL)과 서비스 연동하는 등 고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화면을 단순한 UI(User Interface)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KT의 높은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