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장애인가구 주택시설 개조

올해 26가구 지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1-22 16:24:0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쳐 일상생활에서의 안전한 이동과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들은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실외 화장실 내부로 이전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5000만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에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26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발하고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좀 더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에서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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