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20면 조성
22일 준공식 개최
내달 17일부터 유료 운영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1-20 15:06:18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개최한다.
구는 전통시장 중 한 곳인 고척근린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계획 및 주차장 건립 절차에 따라 지난해 8월 공사에 본격 돌입해 지난 12월31일 준공했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면적 852㎡의 지평식 주차장 20면으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며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주차 요금은 월 정기권 이용자의 경우 전일 6만원(주간 4만원, 야간 2만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1회 주차 시 5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전통시장 영수증 소지자에게는 최대 90분까지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 정기권 신청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함에도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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