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교차로 2곳 명칭 변경

27일까지 시민 제안 접수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6-18 16:19:16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오는 27일까지 현재 부여된 교차로 명칭 중 현재 실정과 맞지 않은 2곳에 대한 명칭 변경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하는 교차로는 협성연립삼거리(단원구 원곡동 993-7번지)와 주공4단지사거리(단원구 원곡동 906번지) 두 곳이다.

시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명과 관련된 이들 교차로 명칭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명칭 변경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지역내 거주자 및 지역내 법인ㆍ단체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네이버 폼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단원구 원선로 31) 또는 건설도로하천과(단원구 중앙대로 839)로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지명의 경우 국립국어원 고시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에 따라 명확히 작성돼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들을 모아 최종적인 교차로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교차로 명칭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