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슬레이트 정비’ 호응
올해 6억8400만원 투입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4-09-23 15:40:00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주택슬레이트(100동ㆍ3억5200만원) ▲비주택(창고ㆍ축사) 슬레이트(50동ㆍ2억7000만원) ▲지붕개량사업(10동ㆍ6200만원) 등 총 6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물 160동에 대해 슬레이트정비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석면에서 군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철거ㆍ처리비 지원사업이며, 가구당 ▲주택 최대 352만원 ▲비주택 최대 540만원(∼200㎡까지) ▲지붕개량 최대 50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공사비가 지원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살기좋은 농촌 환경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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