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포용금융 실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5-29 15:07:18

▲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KB국민은행은 시각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인터넷뱅킹 주요 메뉴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화면에 표시되는 금융정보를 전자점자 형태로 변환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점자정보 단말기나 점자 프린터를 활용해 금융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금융 자립도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적용 대상은 이용 빈도가 높은 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이체결과조회 등 금융거래 화면이다. 통장사본, 예금잔액증명서, 부채증명서, 금융거래확인서, 금융소득종합과세조회 등 증명서 발급 화면에서도 전자점자 파일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외에도 KB스타뱅킹 큰글씨 뱅킹 서비스, 점자 보안카드, 보이스OTP, 장애인 대상 OTP 발급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령층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포용금융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4시간 AI 콜봇 '똑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전용 콜센터에서는 느린말·쉬운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층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노인 복지관을 요일별로 순환 방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층 특화 이동 점포인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자점자 서비스가 시각장애인 고객의 자립적인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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