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지역 4개기관과 부울경 강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서
5개기관 합동 업무협약 체결하고 수출 활성화 세미나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11-30 16:53:19
[부산=최성일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30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이하 ‘BIFC’)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부산지역 4개 유관기관과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를 비롯하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나다 순) 등 총 5개 기관이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5년간 총 50개 기업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기관별 지원사업의 융합을 통한 수출 지원 ▲수출 관련 세미나·간담회 등 공동 진행 ▲시장개척단 파견 ▲ESG경영 역량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의 수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 진행중에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연결하여 현지 담당자로부터 중동 진출 시 유의사항을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제공했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울경지역 강소기업 수출지원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지원체계가 마련되었다”며, “기보는 강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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