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투자유치과 신설등 조직개편
기업정책팀·K스타월드팀·기업설립지원팀 구성
캠프콜번등 대규모 개발사업·기업 유치등 집중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5-02-20 15:50:02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28일 투자유치과 신설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하남시 경제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향후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위한 복안을 세우고 시의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설된 투자유치과는 ▲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K스타월드팀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K-스타월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운영, 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통해 K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와 협력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산신도시 내 약 56.8만㎡의 자족용지 부지는 기업 유치 연도별 계획에 따라 실질적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며, 교산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용지 조성원가 공급, 취득세·재산세 감면, 공장설립 규제 완화 등 우량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캠프콜번도 하남도시공사와 협력하에 시의 산업경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업정책팀은 기업 육성 정책 수립, 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설립지원팀은 기업 애로사항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하남시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통해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하남시를 기업 성장과 혁신이 가능한 최적의 도시로 발전시키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