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區 내년 예산안 1조1410억 심사·조정
42개 사업 36억 감액·삭감
11개 사업 7.6억 증액·신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2-15 16:30:1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올해의 회기운영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제6차 변경계획안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구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조1410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394억원 대비 9.77% 약 1015억원 증액돼 의회에 제출됐다.

예결위에서 최종 조정·의결된 결과를 살펴보면, 2023년 본예산안 중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 42개 사업에서 36억501만1000원을 감액·삭감하고, 11개 사업에서 7억6408만3000원을 증액·신설하는 것으로 심사·의결했다.

이번 심사는 9대 의회 들어 첫 본예산 심사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의 증액과 불필요한 낭비성 지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한승일 의장은 “올해의 마지막인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등을 위해 노력해준 의원들과 협조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구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진정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서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다음 개의할 본회의에서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사계획서 승인 등의 후속 안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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