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동행일자리 참여자 267명 모집
31일까지 신청 접수
공원 정비등 52개 사업 배치
7월부터 5개월간 주 5일 근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5-23 15:30:0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사업은 무료급식소 급식 지원, 도서관 정화사업, 공원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사업 등 52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7.1.)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 있는 구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고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합산 재산이 4억6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 및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6월28일에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1일~12월20일 구청, 복지관,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은 식비 포함 5만5000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식비 포함 임금 3만5000원을 받는다.
또한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상담과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내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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