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 ‘WAT(We Art Together)’3월 3일 공식 출범
▶ 공연장 현장 참여·약정 기부 연계... 시민 참여 기반 후원 구조 마련
▶ 평택시민은 문화예술 후원자이자 수혜자
▶ 0=시작점, 3=시민·기업·평택시문화재단… 0303은 선순환 구조 상징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3-03 16:29:49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3월 3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 ‘WAT(We Art Together)’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WAT는 ‘우리가 함께하면 문화가 된다’라는 의미를 담은 ‘We(우리), Art(예술), Together(함께)’의 약자로, 시민·기업·재단이 함께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후원 플랫폼이다. 문화예술이 일회성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출범일을 3월 3일로 정한 이유도 ‘0’에서 출발해 ‘3(시민·기업·재단)’의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기적 문화 생태계를 상징하기 위함이다. 재단은 시민의 후원이 기업 협력과 재단의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동으로 확장되고, 그 문화혜택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공연장을 찾은 시민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베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 ARS을 통해 전화 한 통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채널도 마련했다. 또한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기부하는 일시 후원과 졸업·입학 등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는 기념일 후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평택아트센터와 남부문예회관 좌석에 명패를 부착하는 객석 기부, 평택아트센터 로비에 이름을 남기는 문화헌정 기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고액 후원까지 다양한 참여 방식을 갖췄다.
재단은 이러한 후원 구조를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관람자’를 넘어 평택의 문화예술을 함께 키우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후원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WAT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가장 우선으로 설계한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이라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업 협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평택의 문화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욱 힘을 얻는다”며 “WAT를 통해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건강한 순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형 메세나 브랜드 WAT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후원 참여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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