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포동, 자원순환청사 계획 수립
청사내 1회용품 반입·구매 금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5-16 17:1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도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 청사 내 자원순환 정책 실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연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2024년도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 계획’은 3무(無ㆍ1회용품 없는, 자원 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운동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에 있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실시에 따라 신포동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또한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위해 신포동장과 동 직원들은 청사내 1회용품 구매를 금지하고, 행사ㆍ회의시 1회용 컵 등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할 계획이다.
서연숙 신포동장은 “이번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으로 신포동이 환경문제에 누구보다 앞서 관심을 두고 1회용품 절약을 몸소 실천한다면, 주민들도 이를 보고 가정내 1회용품 줄이기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포동이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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