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도서관, 야간 미술인문학 프로 운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6-25 15:44:32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공모사업인 ‘지혜학교’는 일상에서 인문학과 친숙해지고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심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7월29일부터 10월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하며,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배워나가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 프로그램은 7월2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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