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 송미령 장관 면담 “사과 수입 철저히 대비해야”
신위원장, 축산·사과·벼 생산 농가 우려 전달
송장관, 농가 보호와 경쟁력 강화 지원 약속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8-28 16:16:54
신 위원장은 “미국산 축산물과 쌀, 특히 사과 수입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사과는 폭우, 고온, 병충해 등 기후 변화와 고령화로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는데 수입까지 더해지면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산 사과의 수입위생검역 절차가 8단계 중 2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입 시기 조정을 위해 위험평가 기간을 앞당기거나 축소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또한 “지난 7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합천 농민들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당시 산청 수해 현장을 가장 먼저 방문한 바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