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적 고립가구에 ‘똑똑 안심 울타리’
복지부-KMI한국의학硏 사업에 선정
일상회복 프로·의료비 연계등 특화사업 본격화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7-21 16:42:1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제안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예방하고, 협력기관과 연계한 촘촘한 위기가구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며 고립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대응 분야의 우수한 복지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구는 공동모금회 성금인 KMI한국의학연구소 지정기탁금 6500만원을 전액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똑똑 안심 울타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확보한 민간 재원은 기존 제도로는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유연하게 활용된다. 구는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기존 제도권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지원 한도를 초과한 고립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똑똑 안심 울타리 지원 사업'은 은둔·고립 위기가구와 고독사 예방 사업 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한다. 공적 지원만으로는 지원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회복 프로그램 ▲안부 확인 ▲민관 협력 강화 ▲의료비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협력기관이 대상자를 발굴하면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소외되고 고립된 이웃을 찾고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립 가구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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