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투리텃밭 660구획 분양
작년比 368구획↑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2-23 17:11:3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도심 속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구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는 ‘자투리텃밭 분양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는 ▲광장동 100구획 ▲아차산 120구획 ▲중랑천 일대 190구획 ▲관외(구리시) 250구획 등 총 660구획, 9894제곱미터 면적을 분양한다.
이는 지난해 292구획에서 368구획이 늘어난 것으로, 관외 지역인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신규 텃밭을 조성하고 기존 텃밭의 구획을 증설해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인 텃밭은 6㎡ , 단체 텃밭은 15㎡ 규모다. 분양료는 광장동·아차산 텃밭 3만원, 중랑천 텃밭 2만원, 시범 운영하는 관외 텃밭은 1만원으로, 모종 등 기본 지원 물품과 텃밭 시설 이용료가 포함된다. 텃밭 이용자는 시설 관리자로부터 친환경 농법과 재배 기술 등 농업 관련 교육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구민 또는 구에 주소지를 둔 5인 이상 단체로, 1가구 1구획 신청이 원칙이다. 23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구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3월6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한다. 당첨자는 분양료 납부와 구민 여부 등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참여가 확정된다.
텃밭은 3월2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이후 11월까지 자율 경작 방식으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자연과 소통하며, 도시 농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자투리텃밭 분양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분양 규모를 늘린 만큼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만족도 높은 텃밭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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