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제54회 강진청자축제 ‘119안전체험장’ 3,000여 명 참여 속 성료
축제 기간 중 방문객 3,000여 명, VR 화재 대피·심폐소생술 등 실무형 교육 체득
지난 2월 28일(토) 역대급 인파 집중... 드론 활용한 입체적 안전관리로 ‘무사고’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3-03 15:10:09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지난 2월 21일부터 이달 3월 2일까지 10일 간 개최된 ‘제54회 강진청자축제’에서 운영한 '119안전체험장'이 관광객 3,0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 운영은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 19명이 투입돼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감 나는 맞춤형 ‘119안전체험장’에는 축제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며 축제장 내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첨단 VR 체험: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공동주택 화재 피난 및 완강기 체험'으로 실제 상황과 같은 몰입감 있는 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 안전 교육은 연기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과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을 통해 실생활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했다.
강진소방서는 체험장 운영과 별개로, 축제 역사상 유례없는 인파가 몰린 2월 28일(토)에 대비해 행사장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 드론을 고공에 투입해 지상에서 파악하기 힘든 인파 밀집도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했다.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지점에는 소방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순찰 노선을 강화하는 등, 27만 명의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3,000여 명의 체험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은 우리 사회의 안전 의식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생동감 넘치는 안전 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어떠한 대규모 행사에서도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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