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복지재단’ 출범··· 1호 기부 줄이어

인천 區 단위 최초 기금 출연
사회적고립자 지원프로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9-04 17:53:15

[인천=문찬식 기자] 재단법인 인천서구복지재단이 3일 복지어울림센터 1층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 지역 자치구 중 구 단위에서는 최초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하는 복지재단이다.

출범식의 주요행사로 서구복지재단 1호 기부자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년 이내 1000만원 이상 후원하는 서구나눔리더스클럽 기업 부분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 단체 부분에서는 음악 콘서트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복된 교회, 서구나눔우수클럽에는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해왔던 화엄정사, 서구나눔투게더클럽에는 청라동에 있는 하임놀이스쿨어린이집, 착한가게는 곤드레밥집, 착한일터에는 인생건어물, 착한가정에는 김민재ㆍ김미소 어린이 등이 나눔을 실천하는 최초 기부자가 됐다.

그동안 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서구형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3년 6월에는 서구의회에서 재단설립 조례안이 가결됐고 지난 2월에는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 개최를 통해 3월22일에는 시의 허가를 받아 설립등기 절차가 완료됐다.

현재 서구복지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실태 조사 ▲복지공유제 사업-중소기업청년 국내여행비 지원사업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 미백치료 ▲종사자 직무교육 및 문화힐링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사회적고립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재능파인더 사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강사단 운영 등을 신규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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