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가유산 정비 예산 138억 확보
올해 송광사 탐방로 정비 등 총 75개 사업 시행
선암사 승선교 보존ㆍ순천향교 동재 해체보수도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6-05-11 15:10:11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유산 보수정비 분야 확정예산은 총 138억원 규모로,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과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 재난방지시설 구축사업 등 총 75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송광사 탐방로 정비 설계용역 ▲선암사 개방형 수장고 건립 기본계획 ▲선암사 승선교 보존처리 ▲순천향교 동재 해체보수 등이 있다.
시는 현재 사업 확정과 보조금 교부결정, 사업자 선정 등을 완료했으며, 설계 승인과 계약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송광사·선암사·정혜사 등 주요 목조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재난방지시설 유지관리와 안전경비원 운영을 지속 추진해 화재 및 재난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유지보수와 방염포 구입·배부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선암사 관리소 건립, 송광사 천자암 요사채 건립, 동화사 일주문 건립, 동화사 공양간 이축, 향림사 요사채 개축 등 일부 사업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장마철 집중호우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국가유산 보수정비 예산이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확보된 만큼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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