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파트 음식물폐기물 RFID 종량기 보급
내달 23일까지 공모
설치 후 5년간 임대비 지원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4-14 16:48:08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 및 효율적인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 종량기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개모집 기간은 14일부터 5월23일까지이며, 6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총 200대의 전자태그(RFID) 종량기가 지원되며, 60가구당 1대를 지원한다. 설치 후 5년간 임대비용(유지관리비 포함)도 지원해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의 동의를 받아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 기준을 기존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 6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완화했다.
또한 신축되는 6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는 전자태그(RFID) 종량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민간과 공공이 함께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24년 기준으로 지역내 66개 단지, 약 4만가구에 전자태그(RFID) 종량기 659대를 지원했으며, 사용하는 시민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2023년 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의 73%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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