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김상욱, 협의 없이 단일화 경선 일방적 중단”
“경선 중 여론조사 결과 확인... 불리하니 중단한 듯”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5-26 15:11:47
김종훈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에도 찾아보니까 없던 일”이라면서 “여론조사 부정개입 의혹을 얘기하고 있는데 여론조사 중간에 김상욱 후보측에서 이 내용을 받아봤다고 한다. 구체적 수치까지 거론하면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건 여론조사 데이터를 들여다봐야만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경선 중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가 자기에게 불리하니까 여론조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문 구성을 할 때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이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 합의에 의해 진행했고, 이 과정은 어던 이의도 없이 울산시민들의 전체 의견을 잘 듣자고 상호 협의해서 특별히 역선택 방지라든가 그런 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정당을 선택하느냐, 누구를 지지하는가는 상관없이 전체적인 결과에 따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자고 합의를 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경선)여론조사가 합의 하에 진행되고 마무리가 되고 나면 서로 그것을 열어보는 것인데 중간에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여론조사가 빠르게 진행되기는 하는데 특별한 의심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을 했다고 저의들에게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단일화 재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론조사를 두 개 기관에서 했다. 저희들이 선택한 한 기관이 있고 김상욱 후보가 선택한 한 기관이 있다”며 “저희들 기관은 마무리가 돼서 봉인이 돼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에서 진행한 여론조사도 상당 부분 진행이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거기에 따라 합의대로 그것을 확인하면 될 것”이라며 “김상욱 후보측에도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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