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는 21일 ‘굿라이프 챌린지’
노인 친구찾기 행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01 16:13: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노인들 친구 찾기 프로그램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율곡로 102)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으로, 남녀 각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종로1길 50, B동 12층)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아로마오일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향기로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은 비밀친구(마니또)에게 선물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해 특별함을 더한다.
또 구는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분기별로 행사를 열어 노인들의 친구 찾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에서 시작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상대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인연 찾기를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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