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지정해달라" 난동··· 공무원 흉기 협박 50대 구속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8-24 15:11:3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달라며 시청에서 난동을 피우고 공무원들에게 흉기로 찌르겠다며 협박한 A(55)씨가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면서 과거에 같은 사유로 광주시청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행패를 부렸었던 점도 고려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며 공무원들에게 흉기로 찌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로비에서 농성 중인 대체 보육 교사들의 선풍기 2대와 노트북 등을 발로 차 파손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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