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절전소장 회의 개최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천 방안 공유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9-23 17:13:3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절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북절전소는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發電)’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 단위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다.
이는 구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5개 공동체가 참여해 현재 121곳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의 국내외 회원 지방정부 사업 중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회의는 성북절전소장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절전소의 활동 성과와 2025년 하반기 활동 일정을 공유했다.
성북절전소는 이번 회의 이후 활동 성과를 토대로 ‘2025년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공동체를 선정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성북절전소의 의지가 성북구 전역에 확산돼 성북이 탄소중립을 선도하길 바란다”며, “성북절전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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